
📘 인간이 그리는 무늬 – 생각하는 인간으로 산다는 것
요즘 나는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자주 고민한다.
정답처럼 주어지는 길을 따라가고 있는데도 어딘가 비어 있다는 느낌이 들 때,
최진석 교수님의 『인간이 그리는 무늬』를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무늬’는 단순한 성과나 결과가 아니다.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태도로 세상을 마주하며, 어떤 질문을 품고 살아가는지
그 모든 과정이 모여 만들어지는 삶의 흔적이다.
저자는 끊임없이 묻는다.
우리는 정말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가, 아니면 누군가가 만든 답을 반복하고 있는가.
📘 철학은 지식이 아니라 태도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철학을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세상을 대하는 태도로 설명한 점이다.
정답을 빨리 찾는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용기
- 남과 다른 생각을 견디는 힘
- 불확실함 속에서도 사유를 멈추지 않는 태도
우리는 너무 쉽게 “정해진 답이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생각하는 일을 타인에게 맡겨버린다.
하지만 그렇게 살다 보면, 결국 내 삶의 무늬는 사라지고 만다.
📘 나만의 무늬를 그린다는 것
‘나답게 살라’는 말은 흔하지만, 실제로 나답게 산다는 건 꽤 불편한 일이다.
비교하게 되고, 흔들리고,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책은 말한다.
인간은 흔들리면서도 자기만의 선을 그어야 하는 존재라고.
이 문장을 읽으며
‘완벽한 선택’을 하려 애쓰기보다
‘생각하며 선택하는 나’가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 책을 덮고 남은 질문
나는 지금
- 남의 무늬를 따라 그리고 있는 건 아닐까
- 내 삶에서 정말 내가 선택한 것은 무엇일까
『인간이 그리는 무늬』는 답을 주기보다
좋은 질문을 남기는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은
바쁘게 사는 사람,
생각할 여유를 잃어버린 사람,
그리고 “이게 정말 내 삶일까?”라고 한 번이라도 고민해본 사람에게
조용히 추천하고 싶다.
내 인생의 주인이 나라는 것 ! 주체성 있는 삶에 대한 질문은 나에게 던지게 된 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