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4 경력 단절 , 다시 세상으로 나가는 엄마들을 위한 현실적인 가이드 아이들이 어느 정도 성장해 품을 떠나기 시작하면, 많은 주부라면 "이제 나도 내 일을 찾고 싶다"는 마음과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사이에의 양가 감정이 들기 시작합니다. 특히 경력이 단절되었다고 느껴질 때 그 막막함은 더 클 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그러한 이유로 간호조무사 학원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다정한 여름'입니다.아이들이 스스로 밥을 챙겨 먹고 학교에 가는 뒷모습을 보며, 문득 거울 속의 나를 마주하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나도 다시 사회의 일원이 되어 내 이름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력서의 빈칸을 보면 한숨부터 나오는게 당연합니다. 적을 것이 없거든요.하지만 여러분, 우리가 집안을 돌보고 아이를 키우며 보낸 시간은 '단절'이 아니라 '준비'의 시.. 2026. 3. 11. [독서리뷰] 기록하는 한 우리는 늙지 않는다: 『거인의 노트』가 전하는 성장의 비밀 기록하는 한 우리는 늙지 않는다: 『거인의 노트』가 전하는 성장의 비밀 안녕하세요, 다정한 여름입니다.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역할을 수행합니다.누군가의 아내, 엄마, 그리고 며느리로 살다 보면 문득 '나'라는 존재가 흐릿해지는 기분이 들 때가 있죠. 다시 사회로 나가고 싶지만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서기도 합니다.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국내 1호 기록학자 김익환 교수님의 『거인의 노트』입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말합니다."기록하는 사람은 결코 제자리에 머물지 않는다"라고요.경력의 공백을 성장의 기록으로 채우고 싶은 여러분께 이 책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왜 기록이 '거인'을 만드는가?많은 사람이 기록을 단순히 '잊지 않기 위해 적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익환.. 2026. 3. 11. 요양원 vs 요양병원, 자녀가 꼭 알아야 할 '결정적 차이'와 선택 기준 요양원 vs 요양병원, 자녀가 꼭 알아야 할 '결정적 차이'와 선택 기준부모님의 기력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낄 때, 자녀들의 마음은 무거워집니다. "집에서 끝까지 모시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울 때",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선택지가 바로 요양원과 요양병원입니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운영 목적부터 비용, 지원 제도까지 완전히 다른 두 기관의 차이를 꼼꼼하게 짚어보겠습니다.1. 설립 목적과 운영의 핵심 차이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점은 '치료'가 우선인지, '돌봄(수양)'이 우선인지입니다.요양병원 (의료법 적용): 말 그대로 '병원'입니다.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상시적인 의료 처치와 재활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존재합니다.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며 치료에 집중합니다.요양원 (노인복지법 적용): '생활 시설'입니다.. 2026. 3. 11. [독서리뷰] 상대의 마음을 얻는 가장 낮은 자세, '경청'이 주는 위로와 지혜 상대의 마음을 얻는 가장 낮은 자세, '경청'이 주는 위로와 지혜 안녕하세요, '다정한 여름'입니다.창밖으로 스치는 바람이 제법 부드러워진 요즘입니다. 여러분은 최근 누군가와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어 보신 적이 있나요? 혹시 상대의 말을 듣고는 있지만, 머릿속으로는 '다음에 내가 무슨 말을 할까' 고민하고 있지는 않으셨나요?오늘은 제 마음을 깊게 울렸던 책, 『경청: 마음을 얻는 지혜』를 함께 나누려 합니다.이 책은 소통의 부재로 소중한 것들을 잃어갔던 한 남자가 '듣는 법'을 배우며 삶을 회복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우리가 잊고 지냈던 '귀'와 '마음'의 사용법에 대해 다정하게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경청(傾聽, Attentive Listening) 傾(기울 경): 몸이나 마음을 기울이다.聽.. 2026. 3. 11. [비움의 미학] 요양병원 캐비닛 한 칸이 가르쳐준 '단순한 삶'의 진정한 가치 요양병원 캐비닛 한 칸이 가르쳐준 '단순한 삶'의 진정한 가치 안녕하세요, '다정한 여름'입니다.우리는 살면서 참 많은 것을 채우며 삽니다.더 넓은 집, 더 좋은 가구, 옷장에 넘치는 옷들.하지만 인생의 어느 지점에 다다르면, 우리는 그동안 모아온 것들과 작별해야 하는 순간을 맞이합니다. 특히 요양병원이나 전문 케어 시설에 입소하게 될 때, 우리가 가져갈 수 있는 짐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병실 구석에 놓인 작은 캐비닛 하나, 그것이 우리가 허락받은 물리적인 전부가 되기도 하죠. 오늘은 작은 캐비닛 한 칸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 '단순하고 간소하게 사는 삶'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1. 물리적 한계가 주는 역설: "적을수록 자유롭다"요양병원 입소 시 짐을 정리해야.. 2026. 3. 10. [독서리뷰] 불안을 잠재우는 단순한 삶: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 이나가키 에미코 작가의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는 단순히 아끼고 절약하는 기술을 넘어, '적은 것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단단한 마음을 배우기에 참 좋은 책입니다. 지금 충분히 잘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문득 찾아오는 불안함, 그 마음을 따뜻하게 다독여줄 수 있는 내용을 가지고 왔습니다. 1. 마음의 문을 열며: 아끼고 있는데도 불안한 밤 요즘 저는 누구보다 열심히 삶을 가꾸고 있어요.아끼고, 절약하고, 소박하게 살려고 노력하죠. 그런데 참 이상하죠? 열심히 할수록 마음 한편에는 '정말 이렇게만 살아도 괜찮을까?' 하는 불안함이 슬며시 찾아오곤 합니다.남들은 화려하게 사는 것 같고, 나만 뒤처지는 건 아닌지 걱정될 때 이 책, 이나가키 에미코의 이야기를 만났습니다.2. 퇴사 후 시작된 '진짜.. 2026. 3. 10.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