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저자 가네코 유키코(金子由紀子)는 1965년에 태어나 일본에서 출판사에서 근무하였으며, 현재는 심플하고 질 높은 생활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주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체험과 깊은 통찰을 통해 생활의 지혜를 따뜻한 시선으로 전달하는 저서를 연이어 발표하였다.
주요 저서:
《갖지 않는 생활》《나만의 시간을 만드는 법》《매일 조금씩 충실히 살아가는 43가지 힌트》
《생활을 변화시키는 40가지 습관》《상쾌한 아침과 느긋한 저녁》
《아침, 밤이15분 시간 기술》《50 이제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오늘을 산다》
《50 이제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오늘을 산다》는 50대 이후의 삶을 어떻게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며, 자신의 열정을 찾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는 방법을 제시한다.
가네코 유키코의 저서는 현대인들이 복잡한 삶 속에서 단순함과 본질에 집중하도록 도와주며, 물질적인 풍요로움보다는 정신적인 만족과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가네코 유키코의 책들은 단순한 철학적 담론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팁이 많아 쉽게 따라 하고 시작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소비유형 테스트
나는 어떤 소비 습관을 가지고 있을까? 질문을 통해 알 수 있다. 아래에 타입과 처방을 함께 적어 둔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꼭 책을 읽어서 확인해 보길 바라며 첨부해 본다.
A: 현의점에 출근 도장을 찍는 사람 (생활 요령이 부족한 유형)
편의점에 들어가는 횟수를 줄이다. 다른 사람과 문자만 소통하지 말고 직접 대화하기를 권한다. 그것만으로도 쓸데없는 지출을 줄일 수 있다. 또는 하루에 한 번이라도 좋으니 직접 요리를 만들어 식사를 해결해 보자. 포인트에 연연하지 말고, 구매 자체가 습관이 된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본다.
B: 커피 전문점의 유혹에 빠진 사람(보상 심리로 쇼핑하는 유형)
각박한 사회 속에서 마음이 지쳐 있을지도 모른다. 형소 음악을 감상하거나 식물을 길러 마음을 달래 보자. 다만 그런 일에 돈을 지나치게 쓰지 않도록 조심한다. 카페에 가는 대신 집 안의 물건을 줄이고 카페처럼 인테리어를 꾸며보자. 친구들과 각자 음식을 가지고 와서 파티를 하면 어떨까? 직장 내에서 슬슬 입지를 다져야 하는 시기일 지도 모른다.
C: 남들을 자꾸 신경 쓰는 사람 (무심코 타인과 비교하는 유형)
이 유형의 사람은 삶의 방식을 바꾸기 어렵다. 수입을 늘리는데 애쓰는 것보다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하는 쪽으로 마음먹지 않으면 생활이 늘 불만족스럽다. 가능하다면 돈을 들이는 항목 중에서 단 한 가지만이라도 줄여보자. 또한 가족과 함께 즐길 방법을 찾아 실천해 보자.
D:밖에서 돈 쓰기를 좋아하는 사람 (자동차를 애용하는 유형)
현재는 크게 불편함 없이 살고 있지만 미래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유형이다. 따라서 수입이 줄어들어도 즐길 수 있는 일에도 눈을 돌려보자 자동차를 타고 나가는 일을 좋아하므로 야외에서 하는 레저 활동을 추천한다. 일단 부담이 적은 당일치기 낚시나 캠핑부터 시작해 보자. 식물이나 곤충 도감을 가지고 가는 것도 좋다.
E: 생활에 빨간불이 켜진 사람(주변 상황 때문에 돈이 나가는 유형)
불경기가 지속되면 누구라도 이런 유형에 속할 수 있다. 도박으로 돈을 탕진하거나 사치를 부린 것이 아니라면 본인 탓이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 금융 기관이나 공적 기관, 비영리단체와 같은 제삼자, 혹은 가족과 친구에게 적극적으로 조언과 원조를 구하자.
이 책이 2014년에 출간된 것을 고려해 각 상황에 맞게 현대적으로 해석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 이 질문으로 나 자신을 파악하는 재미가 있다.
내용정리
1) 우리는 왜 불필요한 소비를 할까?
"쇼핑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있다.
광고, 세일, 트렌드에 휘둘려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까지 구매하는 습관은 버려야 한다.
물건을 사면 행복할 것 같지만, 소유가 늘어날수록 오히려 정신적 부담이 커진 다는 것을 잊지 말자.
2) 소비를 줄이면 무엇이 달라질까?
경제적 여유가 생기고, 돈을 보다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다.
집안이 깔끔해지고 관리할 부담이 줄어든다.
물건이 아닌, 경험과 가치 있는 관계에 집중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쇼핑 대신 자기 계발, 건강, 취미, 여행 등에 투자할 수 있다.
3) 소비를 줄이는 실천법
책에서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안한다.
"사지 않는 연습"을 해보기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사지 않는 실험을 해본다.
꼭 사야 하는 물건이 있다면 하루 이상 고민해 본다..
"이 물건이 없으면 불편할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건이 아닌 경험을 소비하기
물건을 사서 만족감을 얻는 대신, 여행, 독서, 운동, 취미 등 경험에 투자하자.
가족이나 친구와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 집중하자.
집 안에 있는 물건을 정리하고 점검하기
1년 동안 사용하지 않은 물건은 필요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슷한 물건이 여러 개 있다면, 더 이상 사지 않아야 한다.
집안이 정리될수록 소비 욕구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된다.
광고와 세일에 휘둘리지 않기
"세일이라서 산다"는 것은 결국 필요하지 않은 소비를 하는 것이다.
충동구매를 피하기 위해 쇼핑 전에 반드시 리스트를 작성해 보자.
광고에서 보여주는 "이것만 있으면 행복해질 거야"라는 메시지를 의심해 보자..
SNS·온라인 쇼핑 줄이기
SNS에서 "이거 샀어요!" 하는 게시물을 보면 나도 사고 싶어 진다는 것을 잊지 말자.
온라인 쇼핑몰을 습관적으로 방문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30일 고민하기 법칙"을 활용해 정말 필요한 것인지 확인해 보자.
나의 생각
이 책을 읽는다고 단숨에 나의 소비가 줄어드는 드라마틱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책을 계속 접하다 보면 한결 같이 이야기하는 내용이 있다.
물질의 풍요가 , 마음의 안정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실천이 안 된다면 알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우쳐야 한다.
생각만 있고 행동이 없다면 그것은 모르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배운 것이 았다며 면 무심코 하던 소비를 의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아이를 데리고 약국에 가면 약만 사는 것이 아니라, 젤리, 비타민까지 함께 결제하게 된다.
이게 습관적인 소비이면서 하지 않아도 되는 소비인 것을 알게 되면서, 목적한 곳에서는 꼭 필요한 것만 사는 소비를 지향하게 되었다.
불필요한 쇼핑 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집안이 물건으로 가득 차 있어 정리를 하고 싶은 분,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싶은 분은 이분의 영상을 찾아봐도 좋을 것이다.
"MBC다큐 스페셜- 사지 않는 습관"을 검색하면 친절하게도 유튜브에 그분이 사는 집이 공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