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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도서 리뷰] 진짜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사는 법 - 데릭 시버스

by 아녯 2025. 3. 4.

[도서 리뷰] 진짜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사는 법 - 데릭 시버스

안녕하세요, '다정한 아녜스'입니다.

여러분은 오늘 하루, 몇 번이나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억지로 해내셨나요?

 


우리는 늘 '해야만 하는 일'의 무게에 눌려, 정작 내가 무엇을 할 때 가장 반짝이는지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성공하려면 치열해야 하고, 남들이 정해놓은 복잡한 공식을 따라야만 할 것 같은 불안함이 우리를 에워싸곤 하죠.

그런데 여기, 조금 이상하고 다정한 사업가가 한 명 있습니다.


"남들의 규칙은 무시하세요", "진짜 열광할 일이 아니라면 단호하게 거절하세요"라고 말하는 사람, 바로 데릭 시버스입니다.


 『진짜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사는 법』을 읽으며 저는 마치 한여름의 시원한 바람을 만난 것 같은 해방감을 느꼈어요.

비즈니스 책이지만 인생의 지침서 같기도 한, 이 작고 단단한 책 속에서 제가 발견한 '나답게 사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1. 비즈니스의 본질: 나만의 유토피아를 만드는 과정

데릭 시버스는 비즈니스를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라, "내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드는 실험"으로 정의합니다.

  • 남의 규칙은 무시하라: 흔히 말하는 비즈니스 공식(투자 유치, 규모 확장, 복잡한 마케팅 등)을 따를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즐겁고, 고객이 행복한 방식이 정답입니다.

  • 작은 시작의 힘: 저자는 친구들의 CD를 팔아주기 위해 가볍게 시작한 일이 거대한 플랫폼(CD Baby)이 되었음을 강조합니다. 거창한 사업 계획서보다 '누군가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실질적인 행동'이 먼저입니다.

2. 의사결정의 황금률: "Hell Yeah! or No"

이 책에서 가장 유명한 문구이자 삶의 기준이 되는 원칙입니다.

  • 어중간한 승낙은 독이다: 어떤 제안이나 일을 마주했을 때 "와, 이건 진짜 대박이야!(Hell Yeah!)"라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단호하게 "아니오(No)"라고 말해야 합니다.

  • 공간 확보: 어중간한 일들로 일상을 채우지 않아야, 진짜 내가 열광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잡을 에너지가 남습니다.

3. 고객을 대하는 태도: 효율보다 '다정함'

저자는 시스템의 효율성보다 인간적인 유대감을 우선시했습니다.

  • 유머의 힘: 딱딱한 배송 안내 메일 대신, "우리는 당신의 CD를 조심스럽게 꺼내서 깨끗한 장갑을 끼고 닦은 뒤, 금빛 방석에 올려 배송차에 실었습니다"라는 위트 있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이 작은 유머가 수만 명의 팬을 만들었습니다.

  • 돈보다 사람: 때로는 수익 구조를 단순화하거나 포기하더라도, 예술가(고객)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비즈니스는 결국 '사람을 돕는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4. 성장과 성공에 대한 역설: 확장은 의무가 아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무조건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지만, 시버스는 다른 관점을 제시합니다.

  • 내가 행복한 규모: 회사가 커지면서 관리 업무가 늘어나고 내가 좋아하는 일(창작, 개발)을 못 하게 된다면, 그것은 성공이 아니라 감옥입니다.
  • 언제든 그만둘 용기: 저자는 CD Baby가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고 즐거움을 주지 못하게 되자, 미련 없이 매각하고 수익금을 자선 단체에 기부했습니다. 성공의 기준은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나의 자율성'에 있습니다.


    "세상을 당신의 뜻대로 바꾸려 하지 말고, 당신이 좋아하는 세상 속에 머물러라."


    제가 찾은 따듯한  문장입니다.
     삶에 도움이 되는 작은 문장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