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소개
진민영 작가는 미니멀리스트이자 에세이스트로, 간소한 삶과 내향인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담은 이야기들을 전달한다. 소유물을 80% 이상 줄이는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며, 그 경험과 긍정적인 변화를 블로그에 기록하기 시작했고, 이를 , 통해 간소한 삶의 매력을 발견하고,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다양한 에세이를 집필하였다.
주요 작품:
『조그맣게 살 거야』
『일상이 미니멀』
『내향인입니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간소한 삶에 관한 작은 책』
특히, 『간소한 삶에 관한 작은 책』은 10년간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며 얻은 경험과 감상을 담은 에세이로, 미니멀리즘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친절한 안내서 역할을 하고 있다.
『내향인입니다』는 내향인의 삶과 감정을 섬세하게 다루며, 내향적인 성향을 가진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적게 소유하고, 사유하며, 풍요롭게 향유하는 삶을 지향합니다. 자유와 성장, 간소한 생활에 대한 글을 통해 독자들에게 삶의 본질과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녀의 글은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간소함과 소박함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하며, 독자들에게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내용 요약
이 책은 7개의 큰 주제를 가지고 작은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1. 미니멀 리즘으로의 초대
2. 비움으로 얻는 깨달음
3. 미니멀리즘이 필요한 당신에게
4. 비우는 사람들
5.물건을 선택하는 기준
6. 실전
7. 경계할
주요 내용:
미니멀리즘의 정의와 가치: 미니멀리즘을 단순한 물건의 정리가 아닌, 삶의 중요한 것에 집중하기 위한 수단으로 설명하며, 이를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공간과 물건의 정리: 집은 사람이 살기 위한 공간이지 물건을 쌓아놓기 위한 창고가 아님을 지적하며, 불필요한 물건을 줄여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정신적 간소화: 주변 환경을 정리함으로써 정신적인 집중력을 높이고, 내면의 평화를 찾는 방법을 제시한다.
삶의 우선순위 설정: 무엇이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를 스스로 판단하여 가치관을 정립하고, 이를 통해 삶의 방향성을 찾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내가 선택한 문장
P.28
얽매이지 않는다.
자유는 어디에도 무엇과도 얽매이지 않는다. 얽매이지 않은 삶은 물건, 사람, 관계, 욕구, 그 어떤 것과도 빚을 지지 않는다.
P.46
안목
내게 소중한 사람들에게만 혼신을 다해도 짧은 인생이다.
나의 안목은 대체로 정확하다. 내 마음을 아프게 한 사람치고 내 인생을 풍요롭게 한 사람은 없었다.
나의 생각
내가 처음 미니멀리스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언제쯤일까 돌이켜 보면, 원래도 물건이 많은 것은 아니였지만, 언젠가부터 관리가 어려워진 체력을 발견한 때부터 인 것 같다.
우스갯소리로마흔이 넘어가면 냄비들 힘도 달라지니 무쇠 냄비에서 양은 냄비로 바꿔야 한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고부터, 나는 나의 주방을 거실을 그리고 집안 전체를 꼼꼼하게 보게 되었다.
2012년 도미니크 로로 작가의 <심플하게 산다> 이후로 미니멀리즘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된 작가들의 책을 천천히 일부러 찾아서 읽어 보았다.
신미경 작가, 진민영 작가, 에미코 작가까지 여러 작가님들이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는 한결같다.
물건과 관계에 대한 정리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그리고 나에게 충실할 것! 처음 접한 미니멀리즘을 내 것으로 만드는데 , 한참 걸렸다.
나는 어지간히 고집 불통이었는지, 작가님들의 이야기들을 수용하는데 10년 정도가 걸린 것 같다.
나를 아끼고 , 소중하게 여기고, 관계를 단순하게 만들고, 물건은 꼭 필요한 것만 남기고, 주변은 정리한다.
필요한 물건만 있으니 주변은 신경 쓰지 않아도 늘 정리가 되어있다.
미니멀리즘을 그리고 내가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난 뒤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관계를 정리하였다.
누군가를 처음 알게 되거나 만나게 될 때는 서로의 에너지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에너지가 달라지면 ,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된다.
나는 성장을 친구는 '타인에 대한 원망'을 선택했다. 진정한 친구 한, 두 명이면 충분하고, 나는 내가 나의 이상형이 되었다.
그러고 나니, 이성 혹은 동성친구로부터 , 나를 만족시키고 의지할 인간관계에서 자유로워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내가 제일 좋은 친구이자, 연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