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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도서 리뷰] 무기력을 이기는 가장 다정한 방법, 박요철의 "스몰 스텝"을 읽고

by 아녯 2025. 3. 25.

 

무기력을 이기는 가장 다정한 방법, 박요철의 "스몰 스텝"을 읽고

 

안녕하세요.

 '다정한 아녜스'입니다.

어느덧 봄의 기운이 완연해졌지만, 우리 마음은 때때로 차가운 겨울 끝자락에 머물러 있을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침대 밖으로 나오기가 힘들었습니다. 

무기력하게 누워서 휴대폰만 보다가 , 이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며 일단 몸을 움직였습니다. 

 

쇼파에 머리카락을 치우고, 바닥에 먼지를 닦아 봅니다. 

 

"열심히 살아야지"라고 다짐하면서도 막상 몸이 움직여지지 않아 스스로를 자책하며 침대 속으로 더 깊이 파고드는 그런 날들 말이에요.

 

오늘은 제가 유난히 의욕이 없고 삶의 무게가 무겁게 느껴졌던 날, 제 손을 가만히 잡아주었던 책 한 권을 소개하려 합니다

. 바로 박요철 작가님의 <스몰 스텝>입니다.

  1. "아주 작아도 괜찮아" – 완벽주의라는 짐 내려놓기

    우리는 흔히 변화를 꿈꿀 때 거창한 계획을 세웁니다.
    '매일 1시간 운동하기', '자격증 공부 3시간 하기' 같은 것들이죠. 하지만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에서 이런 계획은 오히려 우리를 더 절망하게 만듭니다.
    지키지 못했을 때의 패배감이 "역시 나는 안 돼"라는 자책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에요.

작가는 말합니다.
변화의 핵심은 '크기'가 아니라 '반복'에 있다고요.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며 한 번 웃기, 좋아하는 차 한 잔을 온전히 음미하며 마시기, 하루에 단 세 줄의 일기 쓰기.

남들이 보기엔 시시해 보일 만큼 작은 이 행동들이 사실은 무너진 우리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장 단단한 주춧돌이 됩니다.

  1. '나'를 발견하는 시간, 취향의 재구성

    <스몰 스텝>이 다른 자기계발서와 다른 점은, 단순히 성과를 내기 위한 방법론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다룬다는 점입니다.

작가는 매일 좋아하는 문장을 필사하고, 좋아하는 음악을 찾아 듣고, 산책하며 사진을 찍는 작은 행동들을 통해 '진정한 나'를 발견했다고 고백합니다.

여러분은 최근에 언제 진심으로 웃었나요?
내가 어떤 향기를 좋아하는지, 어떤 소리에 마음이 편안해지는지 알고 계시는가요?
삶이 고단할수록 우리는 '나'를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아주 작은 스몰 스텝을 통해 내가 즐거워하는 것들을 하나씩 수집해 보세요. 그것이 바로 나를 지켜내는 가장 따뜻한 방어벽이 됩니다.

  1. 실패해도 괜찮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도전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위로는 '실패에 대한 너그러움'입니다.

    스몰 스텝은 너무 작아서 실패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만약 오늘 필사를 못 했다면?
    괜찮습니다. 내일 한 문장만 쓰면 되니까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며 '다정한 여름'이라는 이 공간도 하나의 스몰 스텝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완벽한 글을 써야 한다는 강박보다는,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싶은 제 진심을 한 줄씩 쌓아가는 과정 자체가 저를 살게 하는 힘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혹시 지금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무기력하다면, 딱 하나만 해보세요.
지금 바로 깊은 심호흡을 한 번 크게 내뱉는 것.
여러분은 방금 '스몰 스텝' 하나를 훌륭하게 완수하신 거예요.

  1. 꾸준함이 만드는 기적, 나만의 리듬 찾기

    작가는 수년간 이어온 작은 습관들이 어떻게 자신의 삶을 단단하게 만들었는지 담담하게 보여줍니다.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대단한 의지력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그저 나만의 리듬으로 아주 조금씩, 거북이처럼 걸어가도 괜찮아요.

중요한 것은 '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매일 연습하는 것입니다.
스몰 스텝은 결국 나 자신에게 "오늘도 고생했어,
너는 여전히 소중해"라고 말해주는 몸짓과도 같습니다.



 오늘의 스몰 스텝

오늘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빛을 밝혀줄 '다정한 스몰 스텝' 후보들을 제안해 봅니다.
이 중 딱 하나만, 오늘이 가기 전에 나를 위해 선물해 보세요.

산책 10분:  집 앞 편의점에 가더라도 하늘을 한 번 올려다보며 걷기.

한 줄 메모:  오늘 나를 기쁘게 했던 사소한 것 하나 적어보기 (예: 점심 메뉴가 맛있었다).

나에게 인사하기:  세수할 때 거울 속의 나를 보며 "오늘도 수고 많았어"라고 다정하게 말해주기.

비우기 하나:  책상 위 쓰레기 하나를 버리거나, 쓰지 않는 앱 하나 삭제하기.

당신의 모든 걸음을 응원합니다



박요철 작가님의 <스몰 스텝>은 제게 이렇게 속삭여주었습니다.


"당신이 오늘 한 작은 행동이 결코 헛되지 않다"고요.

삶이 고단해서, 혹은 앞날이 막막해서 한 발자국도 떼기 힘들 때가 있죠.

그럴 땐 멀리 보지 마세요. 바로 앞의 한 걸음만 보세요.

그 한 걸음이 모여 여러분만의 아름다운 숲을 이룰 것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이미 변화의 시작점에 서 계신 거예요.
스스로를 너무 다그치지 마세요.

여러분은 존재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귀하고 다정한 사람입니다.

오늘도 '다정한 여름'의 글이 여러분의 마음에 작은 쉼표 하나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오늘 하루는 어떤 '작은 발걸음'으로 채워졌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소중한 스몰 스텝을 들려주세요.
제가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